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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눈뜨기

살아있는 캐릭터가 완성한 영화 완득이 참고로, 뻔한 스토리임돠. 근데, 뻔하다는 말은 공감된다는 소리이기로 하잖아요. 네이년 Top에 오른, 영화를 '오락, 시간죽이기'용으로 보는 사람들의 글이 전 더 뻔한 걸요-_-;; 완득이 감독 이한 (2011 / 한국) 출연 김윤석,유아인 상세보기 이거 원작이 너무 읽고 싶어질 만큼.. 이야기가 좋았어용. 그리고 작가님과 연출가님도 최고인 듯!!! 근래 본 영화 중 젤 잼있었던 듯^^* 요 영화의 매력은, 살아있는 캐릭터라고 생각!!!! 그래서 나름 좋았던 캐릭터 순서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해용♥ [1] 옆집 아저씨 = 김상호 에이, 씨부랄...... 푸하하.........이 아저씨가 영화를 살렸다능.......ㅋㅋㅋㅋㅋㅋ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더보기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막장?!! 로필2012 해피엔딩을 바라며♥ 이제 한 편 남은거야앙????????!!!!!!!!!!! 15화를 보면서 눈물 찔끔거리면서 현실로 돌아왔더니 더 슬픈 현실이 ㅠㅠㅠㅠㅠ 예고편에 석현이가 집을 정리하고 떠나는 것 같은 장면이 나와서 열매랑 같이 울다가 더 펑펑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마 나두 석혀니 품에서..??!!ㅋㅋ) 너님 바보임??? 열매 붙잡아야지잉 으응??? 왜 자꾸 밀쳐내!!! 바보 똥구멍 ㅠㅠㅠㅠㅠ하다가....... 정 작가님, 나랑 한 판 해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지훈이같은 완벽남을 바보로 만드는 것도 미웠는데.... 이젠 석현이까지 멍충이로 만들다니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열매는 완죤 나쁜년 중에 나쁜년으로,,,웅???????? 이거 완젼 자극 로맨스의 끝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더보기
"사랑에 유효기간은 있다!?없다!?" 영화 [6년 째 연애중] 6년째 연애중 감독 박현진 (2007 / 한국) 출연 김하늘,윤계상 상세보기 제목 때문에 본 영화. 생각보다 옛날 영화인데도 두 사람의 연기와 영화적 비쥬얼은 봐줄만 했지만, 장기 연애자인 내가 이 영화를 통해 기대한 것과는 많이 어긋나 있어 실망감이 컸다. 오래 사귄 연인이, 위태로울꺼라는 기대를 과감히 깨줄 영화로 기대했는데- 영화는 위태로운 연인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물론, 감독과 배우들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산 노부부가 그렇게 오래 함께 했는데로 사랑하고 늘 고마운 것이 더 영화적이지 않을까? 서로 지긋해 하는게 더 식상하지 않나? 바람피고 하는거.. 그게 더 말이야.. 역시 난 사랑에 있어서는 로맨스를 늘 기대하고 행하고자 하는 사람인가 보다. 아직 6년까지.. 더보기
[book] 불편하게 바라보기_장미비파레몬 장미비파레몬 12/05/09 내게 그녀들의 이야기는 하찮고 귀찮고 미적지근해서 남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내 옆의 사랑과 일상으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꿈꾸는 꿈 같았다. 그녀들만의 방식으로 심하게 혹은 무지비 할 만큼 냉정하게 달아나는 꿈. 조금 다른 의미에서 구운몽이 생각나기도 했다. 뭐, 어떤 성찰적 내용은 담기지 않긴 했지만...ㅎ 그 책을 읽는 내 관점에서 내가 구운몽의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이 소설을 받아들였다고 할까나?? 여튼 현실에서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에, 이 어지럽기만 한 책들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론 일탈하지 못하는 나같은 이들에게 이야기로나마 상대와 나를 이해하고 주변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분명 .. 더보기
전쟁같고, 달콤하고, 자극적인 로맨스_로필2012 33살의 여자들 이야기. 로맨스가 주되고 성적 농담은 꽁꽁 숨겨놓는 20대 초반과 달리, 최근엔 섹슈얼한 이야기를 빼면 친한 친구들끼리는 이야기가 안되는 모임도 몇 군데가 있다. 하지만, 채워도 채워도 비어있는 것 같은 마음... 다른 여자들도 그렇겠지? 라는 공감을 책을 통해서 혼자서 해왔다. 그리고 만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정말 단비와 같은 드라마였다. 신데렐라 이야기나, 막장 스토리가 없이도 그냥 "오늘'의 연애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 로맨스가 필요해 2012 ] 사랑스런 주열매♥ 뜨겁고도 절망스럽고도 달콤한 연애를 200% 표현해내는 배우 정유미 나.쁜.남.자. 윤석현♥ 우리가 갈망하는 나쁜남자의 매력을 완벽하게 갖춘(?)연기한 배우 이진욱 너무 이쁜곳♥ 나도 저기 데이트갈랭>므므무.. 더보기
26살 여자 혼자 떠난 유럽 여행#3 #13.여행은 내일생일대의 사랑| 68p. 자신을 능숙한 여행가는 아니라고 솔직하게인정하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여행은 평생의 일생일대의 사랑이며, 내 몸에 토악질을 해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초보 엄마의 아기에 대한 사랑처럼 맹신적인 것이라 확신에 찬 모습에 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온갖 수난을 내게 줘도, 나는 다시 또 떠날 것이다. 이 말 하나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지난 시간들이 정말 고통스러웠던 것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탱글했던 ... 내 눈가는 매일밤 울며 잠들어 자글자글 주름살이 생겨버렸다. 또 나도 그녀처럼 내 삶에 균형을 찾고 싶었다. 여행자처럼 떠돌고, 하고픈걸 하지만 내 사랑하는 이의 옆에 있고 하고픈걸 얻고 싶어하는내 마음..의 균형점을 찾고 싶었다. 간.. 더보기
26살 여자 혼자 떠난 유럽여행#1 Eat Play Love 아마도 그녀 때문이었을 거다. 잠잠했던 내 여행병이 돋아난 것이.. 한 때 툭하면 길 밖으로 나서려고 했던 내가, 더 큰 세상을 보지 못해 끙끙끙 앓아댔던 내가, 세상에 많이 다치고 이것저것 벌리기만 했지 수습하지도 못하는 나에게 실망하고 반성하고 아파하면서 모험보다는 현실에 충실한 삶으로 선택하게 된 것 같아. 그러면서, 집 밖으로의 모험보다는 내 안으로의 모험을 더 지향하게 된 것 같다. 두 발로 걷고 용기를 내 말을 걸고 피부로 느끼는 여행의 의미를 잊고 있었던 거지. 솔직히 힘들었어.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가져야하는 수 많은 버겨운 상황들 ... 그래서 내게 합리화 시켰지. " 여행은 사치라고 " 그리고 나는 겁쟁이가 되어갔어. 내가 지키고 찾아야 할 세상을 채워가는데.. 더보기
동화의 영화적 해석, 스노우 앤 화이트 더 헌츠맨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어릴때 물리게 보고 이야기 했던 동화다. 나는 한국 사람인데, 서양의 동화를 뼈대로 꿈꾸고 컸나 씁씁.. 디즈니랜드, 캐릭터로 접해온 이야기를 영화로 실존하듯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어찌 될까? 라는 궁금증, 우리나라가 아니라 지구상의 많은 여자들이 한 번 쯤 해본 상상일 것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감독 루퍼트 샌더스 (2012 / 미국) 출연 샤를리즈 테론,크리스틴 스튜어트,크리스 헴스워스 상세보기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이야기를 통해 충족시키고 싶은 혹은 꿈꾸고 싶은 여성의 이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스토리와 등장 캐릭터만 조금 남았을 뿐 완벽히 다른 해석이 가미되었던 영화였다. 그 것이 호평을 받든 아니든간에 말이다. 관전 포인트1. 백설 공주 VS 왕비 새하얀 피부를 갖고.. 더보기
[Review] 두레 소리 두레소리 감독 조정래 (2011 / 한국) 출연 김슬기,조아름,함현상,최은영,임하늬 상세보기 영화 끝나자 마자 OST 찾아서 들었던 영화. 조금은 뻔한 성장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영화가 시작되면 독립영화의 '날것' 냄새가 푹 풍겨 뒤가 기대되지 않을 수도 있다. 화장기 없는 고등학생 소녀들을 보며, 아이유처럼 뽀샤시한 인형들이 나와 노래하지 않는 것에 흥미가 더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금새 그녀들의 목청이 내뿜는 울림이 우리네 한국인의 숨겨진 피를 끓게하고 두 팔을 두둥실 공중에 휘젓게 하는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담임이 전통 예술 학교 학생들에게 들이대는 서양식 화성을 향해서, " 아, 뭐래. 이게 더 구수하고 맛깔나는 구만 "하는 당돌함. 저 쪼꼬만 아가씨들.. 더보기
수지학개론?!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고 싶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배우 '엄태웅','이제훈' '한가인' 이 찍은 멜로물이라는 것. 그리고, 내가 로망으로 꿈꾸는 '건축'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나는 이 영화를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어 했다. 하지만, 개봉후 '수지학개론' '남자친구와 보면 안되는 영화' 등으로 불리우는 이 영화를 봐야나 고민을 하다가 간만에 모인 동아리 선배들이랑 롯데시네마 강남 시티점에서 발권~ CGV VIP 언니가 있었는데.. 롯데 다니는 오빠가 롯데시네마 보면 쏜다고 해서 넘어간거다 ㅋㅋ 건축학개론 (2012) 8.6감독이용주출연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2-03-22 영화를 본 '20대 중반(대학생활을 막 지나온)' ' 여자(애인있는)' 로서의 소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