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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막장?!! 로필2012 해피엔딩을 바라며♥



이제 한 편 남은거야앙????????!!!!!!!!!!!
15화를 보면서 눈물 찔끔거리면서 현실로 돌아왔더니 더 슬픈 현실이 ㅠㅠㅠㅠㅠ
 
예고편에 석현이가 집을 정리하고 떠나는 것 같은 장면이 나와서
열매랑 같이 울다가 더 펑펑 울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마 나두 석혀니 품에서..??!!ㅋㅋ)
너님 바보임??? 열매 붙잡아야지잉 으응??? 왜 자꾸 밀쳐내!!! 바보 똥구멍 ㅠㅠㅠㅠㅠ하다가.......



정 작가님, 나랑 한 판 해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지훈이같은 완벽남을 바보로 만드는 것도 미웠는데....
이젠 석현이까지 멍충이로 만들다니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열매는 완죤 나쁜년 중에 나쁜년으로,,,웅????????
이거 완젼 자극 로맨스의 끝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그래요!!!!!!!!!
나난 나쁜 이야기에 홀라당 하고 나쁜남자에 뻑가는 사람이지만~~
저렇게 열심히 사랑을 찾는 사람들 이야기가....세드면???나 좌절할 것 같아요 ㅠㅠ
메.......멘붕@_@.................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었어요..

 

근데 믿을 수가 없어서 몇 번이나 다시 돌려보면서..
망상질을 시작했죠..........해피엔딩이라는 강한 확신을 갖게해준~
초큼 편집증적인 실마리를 찾아보았어요
 



1.
지훈에게 으름장 놓는  석현이  



" 갠 내 전부나 마찮가지 입니다. 
열매도 자기 감정에 속는 애 아니니깐 기다리면..
알게 될꺼에요" 


우리 석현옹은 거짓나부랭이 하는 인간은 아니에용
(아, 열매 앞에서 빼고요~ 열매 앞에서만 너 왜글어니?!!) 

말은 안하고 감춰서 그렇지 입밖에 내놓는 말은 거짓말 하는 사람은 아니짜응

석현이가 믿는건..
열매가 지 멋대로이긴 해도 그래서 때론 그 솔직함에 진저리 칠 정도로 짜증 지대로이긴 해도,
자기 감정을 가장 잘 알고 행동할꺼라는 믿음..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일 정도로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이 확실하게 있다는 사실!!! 


2.
열매가 넘흐넘흐 좋은 석현
 


이거 말고도... 깨알같이 천사 미소..아니 실없는 미소 보내주는 석혀니~
저렇게 좋은데 아무리 독한 너라도 보내줄 수 있겠닝? 응응?? 자기 기만이라구.......ㅠㅠㅠㅠ
게다가.... 동생이 없어도 살 수 있는게 열매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라며.... 응?
자기한테 솔직해지기로 했자낭??  막방이라도 솔직해 지는 걸로!!!!


3.
지훈을 놓아주려는 열매의 단호함
 



지훈이 땜에 요로코롬 석현짜응 앞에서 까지 눈물을 쏟는
잔망 넘치는 우리 열매 (요 때만큼은 아프면서도 미웠어요!! 열매양!!! ㅠㅠㅠㅠ)
그래도, 지훈이한테 잔인하게 굴고, 석현이랑 잘해볼라고 하고, 그러고 있자나용!
자고로 맘 먹음 독하게 해내는 독기있는 우리 열매는~
툴툴 털고, 자신의 과오를 다시 씻어내기 위해 석혀니에게 쪼르르 달려가~
앞에서 애교삼총셋을 펼치고 몰아세우고 총공을 펼치지 않을까요?!!!!


**
요런 두 사람의 마음이 있는데, 슬마......헤어지진 않겠죠??

머, 일곱번째 연애가 마음에 안들면 하루 헤어지고 여덟번째로 이어가도 좋아요......!!!!!!!!!!ㅋㅋ
낚시질이었다고 해도 화 안낼께요~ 부디 붙여주세요 >무<//////////


이렇게 다정돋게 다시 만들어주시는거죵?!!
요 장면이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거라고 다시 단단하게 주입하는 중....-_-;;;


요러코롬 열매♥석현 커플을 응원하는 이유는~
설상 드라마라도 해도 ㅠㅠㅠㅠㅠ
상식적인 남녀 관계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 모습이 너무 좋기 때문이에용.


자기 여자가 사랑했던 남자 때문에 가슴아파 우는데...
저렇게 옆에서 안아주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있나요?!!!!
제 인간관은...........
좋을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보다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걸랑요.



완벽남 지훈씨를 보면서는,
암암 저게 제대로 된 사랑이지!!!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꿈꿨다면,
자꾸 석현을 보면서는,
지난 내 사랑과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게 해요. 그리고 노력보다는 이해를 하게 되요.
왜 사랑할 때... 내가 꿈꾸는 대로만 사랑하려고 하면 어긋나는데...
그냥 그 사람 이해하고 맞춰주고 좀 기다려주고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많이 느끼거든요.


아아, 걍 개인적인 생각이었고 추측이었지만~
여튼 로필 2012 막방 무지 기다하고 있습니당♥
너무 캄칙했던 우주선 칭구들의 사랑 이야기도 화이팅!!!!!!!!!!!!!!*_*
(히히, 작가님~한 판 하자는건 장난ㅠ좋은 드라마 감솨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