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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향토집 굴국밥_대연동 부경대 [Pop Busan Reporter] 등록일자 : 2010-06-22 젊음의 거리 대학가에서 찾을 수 있는 맛집이라 하면, 젊은층들이 좋아할 만한 스파게티나 피자와 같은 양식이나 퓨전 요리, 술안주로 사랑 받는 치킨 등의 메뉴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한국사람은 자고로 밥힘으로 산다”는 말이 젊은이들에게도 빗나갈 수 없는 법이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가득한 굴국밥으로 한끼 든든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겠다. ▲ 부경대 맞은편 인근 도로가에 위치한 향토집 굴 국밥. 향토집 굴국밥은 부경대 정문에 자리한다. 굴 이라는 재료가 워낙 고급 음식이라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지 않는 메뉴이긴 하지만, 굴국밥은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에 나와 공부에 지친 몸, 전날 동아리 술자리에서 고생한 속을 달래 줄 영양 만점 음식이다. 이처럼 대.. 더보기
예다손 떡카페_ 사하구 신평동 [Pop Busan Reporter] 등록일자 : 2010-06-11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먹거리 떡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리타분한 이미지와 동네 방앗간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이런 찬 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탓이 크다. 최근 들어 한식의 세계화 바람과 더불어 떡의 재해석 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떡 카페가 들어섰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핑크색의 간판과 탁 트인 통 유리가 떡의 이미지를 한층 세련되게 한다. 옛날 떡에는 깊은 맛이 났다. 지금도 수 많은 떡 방앗간이 있지만, 제대로 된 떡 맛은 찾기 힘들다. 그 원인은 모든 음식 맛의 기본인 재료에 있다. 잊혀져 가는 전통의 맛과 색을 찾는 예다손의 모든 재료는 최상급을 사용하고 있다. 떡의 맛의 핵심.. 더보기
콩마을 푸른 밥상_ 서대시장 골목 [Pop Busan Reporter] 등록일자 : 2010-04-22 할머니가 차려 주시는 밥상은 어떤 맛으로 기억되는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가 손자 녀석에서 차려 주시는 밥상처럼, 방금 따온 채소들에 된장을 푹푹 찍어먹는 그런 소박한 맛이 생각난다. 엄마처럼 내 입맛에 쏙 맞는 맛있는 음식 퍼레이드를 내놓을 것 같진 않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의 향을 담은 맛이다. 요즘 식당에서는 아지매들의 엄마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은데 할머니들의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몇 곳 없는 것 같다. 지금, 이런 할머니들이 차려 주시는 푸짐한 쌈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콩마을 푸른 밥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 된장찌개 쌈 정식 안에는 큼지막한 새우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가 들어있다. 이 곳의 맛 비결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