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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비맛 비스킷, 한 입 베어물다 [Pop Busan Reporter]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밴드를 자랑하고 싶었어요. 부산에도 이렇게 실력 좋고 노래도 좋은 밴드가 있다고 말이죠. 그게 기획의도였는데, 어느 순간 그게 어그러지기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박 감독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나비맛은 현재 서울로 진출해 보컬(노은석)씨만 남고 나머지 멤버는 모두 새롭게 영입되어 활동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이런 해체와 새로운 밴드 결성의 중대한 시기에 2년을 촬영해오던 박감독이 있었다. ▲ 09년 12/10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나비맛 비스킷' 시사회에 참석한 '나비맛'밴드. 멤버 교체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현 멤버와 6년 동안 나비맛과 부산에서 활동해온 멤버들과 함께한 박 감독과의 사진.(왼쪽에서 세번째-박경배 감독) “촬영 중에 제일 힘.. 더보기
민주열사의 정신을 간직한 민주 공원[Pop Busan Reporter] 민주열사의 정신을 간직하다 부산 영주동_민주공원 등록일자 : 2010-01-06 새해가 또 다시 시작되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신년계획은 필수다. 그러나 거창하게 새웠던 신년계획도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기 일쑤. 추운날씨에 집에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으면 몸도 둔해지고 마음도 해이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방학이 시작됐다고 숙제를 하루하루 미루고 빈둥대는 아이들, 집 안에 틀어박혀 공부만 하고 있는 친구들과 조용히 나들이를 나가는 것은 어떨까? 부산시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민주공원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며 그 정신을 계승해오고 있는 공간이다.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 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엄숙하고 무서운 느낌이 먼저 떠오르지만 민주공원은 199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