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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꿈 in 스위스 : 26살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 이렇게 비싼 여행이니, 이 시간만큼에 기계에게 뺏기지 말아야지. 나는 애써 애지중지하던 아이패드는 한국에, 스마트폰은 카메라와 메모장 대용으로만 가끔 사용했다. 근데, 이게 왠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길 풍경으로 소문난 골든 패스도... 요요 꼬망이 앞에선 지겹기만 한가보다. 연신 아이패드 게임질이다. 그래, 애들은 거짓말하지 않으니깐... 애써 무언갈 하지 않고 마음가는 데로 행동하는 거니깐... @ 20120629 in 골든 패스 : 인터라켄 > 루체른 어린아이의 천진함을 찾아오자!!! 라던 모처럼 설레던 이상이 - 사실은 현실을 도피하고 비난했던 내가 만들어낸 허상이었구나, 생각하니 허탈했다. 이내, 나도 지겹게도 아름다운 창 밖 풍경을 뒤로 하고 - 그림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스위스 동전에.. 더보기
침묵이 나를 삼키지 않게,,,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 내 감성선이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화가날 때, 화를 내고 슬플 때도 울 수 있고 행복하고 감사한 것을 온전히 느끼는 그런 상태. 그즈음 만난 영화 ' 내 아내의 모든것' '정인'이라는 임수정의 캐릭터가 좋았다. 사랑을 정말 아는 여자라는 사실이, 어머니들의 지고지순함이 아니라 현대 여성의 표독스럽고 이기적이고 매력 적인 여성인데도- 그 내면에 진짜 사랑이 있다는 것이 내겐 의미가 컸던 것 같다. 그녀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실컷 하고, 애써 힘내려고 긍정하려 하지 않고, 세상에 더러운 꼴은 눈감지 않는 그런 삶이 내가 정말 꿈꿨던 것들인걸 어렴풋이 느꼈다. 한 동안의 긴 휴가 때 생각보다, 집에서의 시간은 행복했다. 온전히 내 것으로 내가 사랑하는 것으로 .. 더보기
웰빙 간식♥집에서 즐기는 홈바빙수랑 크림퍼프 집에서 요즘 꽁냥꽁냥 할 시간이 많은 저는~ 요요 더운 날씨랑 맛난 디저트 없는 것만 아니면, 꿀맛 같은 시간인데... 하다가 요요 리라쿠마 테이블이랑 키티키티 그릇을 준비해서 간식담기를 좋아해요!!! 요요 기여븐 키티 그릇의 오늘의 주인공은 홈메이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랑, 츄이주니어 '크림퍼프'입니다. 요새 비빙바가 대박이잖아욧!!! 팥빙수에 환장하는 저능, 이 비빙바 방송을 보고... 생전 처음 사먹어보는 비빔바를 매일 2개씩 먹어 치우고 있는지라...... 대책이 필요했어요 >므므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