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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맥 데이먼과 벤 애플렉, 로빈 윌리엄스 명 배우들의 열연과 맥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탄탄한 각본이 더해서 정말 멋진 영화를 만들어 냈다. 각본에 두 배우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 실제 맥 데이먼이 MIT 영문학과 출신이었다는 것이 더 영화를 흥미롭게 실화처럼 느껴졌다. 시작은 매우 묘한 렌즈로 시작되는데 렌즈가 꺠져서 상이 여러개가 겹쳐져서 비추어 졌다. 영화를 본 후 가만히 생각해보니, 완벽했고, 남들보다 몇 배의 지식들을 제곱으로 갖춘 천재였지만, 자아 역시 분열되어 통합되어지지 못한채 뿔뿔히 흩어져 있는 주인공 윌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정신과 의사를 벌써 2명이나 퇴짜놓은 윌은 세번째 상담의사를 만나서 그의 천재적인 두뇌로 그림 한장을 보고는 뛰어난 분석력으로 그가 여자로 인해 슬퍼졌다는 것을 눈치챘.. 더보기
School Of Rock 한 밤 중에 본 영화치곤 너무 쏀걸 골랐나 싶었다. 학교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오히려 누군가에게 다듬어져야 될 것 같던 그. 누군가를 가르치고 다음어 내는 것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 듀이도 '락'음악 앞에선 영락없는 선생이 되어버렸다. 그는 락의 전도사, 자유의 전도사가 되어서 아이들의 점수판을 찢어주고, 그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곤 락을 가르친다. 사실 난 첨엔 초등학생들한테 저게 무슨 짓이냐며, 삶의 낙오자 같은 저 사람이 저 순진해 먹은 어린애들한테 뭐하는 짓인가, 눈살이 먼저 찌푸려 지고- 차마 눈을 뜨고 볼수가 없었다. 가사하며- 구사하는 언어하며- 온통 욕과 비방이 난무하다 다 포기해, 다 때려 치우라구 이런 생활 속에서 너흰 영원한 패자일 뿐이라구 노력은 해 볼 수 있겠지만 결국엔 패자가.. 더보기
관계를 통해 새롭게 바라본 쿵푸 팬더 어라, 이 영화 제법이다. 영화 속에서도 귀엽게 생겨선 국수나 먹고 쿠키나 먹는 순딩이 인줄 알았다가, 중국을 구하는 용사가 되더니, 기록도 어마어마하다. 미국 DVD만 첫주 453만장 돌파에 총 수익은 7741만 달러... 요즘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계속 찾다가 보게 된 영화인데, 7편 중, 가장 유쾌하고- 현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과장되지 않은 관계 속에서 팬더가 성장해나가는 영화라서, 즐겁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영화에선 우그웨이 대사부님과 시푸 사부와의 관계 , 시푸 사부의 제자들, 무적 5인방,타이렁 그리고 포의 관계가 있다. 먼저, 우그웨이 - 시푸. 우그웨이 대사부와 시푸의 관계는 처음에는 중국의 미래를 구한 용의 전사를 뽑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딱딱하게 격식을 갖추고서 사무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