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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00:22
뿔난 대한민국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주세요!!!
마케팅에 있어서
시장분석이 반을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타켓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요즘 블루 오션을 찾아야 한다며, 다양한 시장을 세분화 하고 접근하고 있지만,
무조건 새롭고 차별적인 것보다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진정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이 생각났다.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무조건 새로운 것을 찾는 것 보다는 insight를 통해서 기존의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이 흥미로왔다.
엄마를 단순히 '일하는 엄마'와 '살림하는 엄마'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던 살림을 하던 자신과 자녀와 가정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엄마들을 이해하는 것이 맘 마켓에 접근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새로운 Insight 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책은 엄마를 타켓으로 하는 시장에 대해서 접근을 잘 한 책이었다.
굉장히 논리적이어서 설득력도 있고 재미있었는데,
세세하게 나누어진 설문지로 측정한 수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였고
또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엄마들의 성향과 마음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마케팅에서 어떻게 이용했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쉽고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해서 좋았다.
우리나라엔 이렇게 엄마들의 소비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녀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권익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그런 단체가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여성부가 하고 있는 건가..?? 사실 잘 모르겠음.. ;;!! )
아니, 그것보다 더 아쉬운건
이런 여성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기업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이건 좀 더 알아봐야징....
요즘 엄마는 뿔났다"는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이고, 나 역시 매번은 아니지만 잘 챙겨보고 잼있게 보는 드라마 인데,
우리들의 어머니상들이 이제는 굉장히 헌신적이고 억척스러운 그런 단일적인 모습들이 아니라
한 생명체로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로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내보여 지는 모습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더 관심있게 봤는데 이 책과 연결시켜 생각하니 재미있었다^^^
뒤에 이런 엄마들에게 접근하는 매체와 접근법도 잘 나와있지만,
다 읽지 못했는데,
담 기회에 더 봐야겠당^^^ ( 우리 회장님한테 읽는 도중에 뻇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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