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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수다, 그림을 만나다. 주부들의 수다, 그림을 만나다. 동대신동_ 갤러리 카페&멀티샵 '드가' 현재는 많이 쇄락했지만, 5년 전만 해도 부산의 최고가 부동산 지역이었던 동대 신동은 낙후라는 표현을 쓰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다. 작지만 여전히 북적이는 시장통, 옛 명성은 잃었지만 주민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 장소로 안성 맞춤인 구덕 운동장,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의 조우가 멋진 꽃동네로 향하는 길목이 주민들 가까이 밀착되어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학교가 꽤 있어 웬만한 식당과 카페 등도 구색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곳에 위치한 카페 ‘드가’는 담배 연기 없이 주부들이 차 마시기 좋은 곳을 위한 공간으로 출발했다. ▲ 한국화 소품 상설전이 열리고 있는 카페 '드가'의 외관. 2010. POPBUSAN 취재 전 알고 지냈던 ‘드가’의 .. 더보기
특별한 날엔 초코언니와 꽃동생을 찾으세요 특별한 날엔 초코언니와 꽃동생을 찾으세요 초콜릿플라워_One day class 초콜릿 플라워는 쇼콜라티에 언니와 플로리스트 동생이 각자의 분야에서 제일 잘 할 수 있을 때 만나자는 약속에서 출발했다. 그렇게 유학길의 올라서 각자의 위치에서 인정받는 위치가 되어 돌아왔을 때, 자매는 각자의 꿈을 담은 공간을 구상했다. 찾는 이들이 마음 편하게 오래 쉬다 갈 수 있으면 좋겠고 그 시간 동안 즐겁고 행복한 향기를 갖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녀들의 마음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전달되서 일까? 초콜릿 플라워를 찾는 이들은 유독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보거나, 친구들과 진득하게 앉아 이야기를 하다가도 사진을 찍거나 책을 읽을 읽고 퍼즐을 맞추는 등 편안하게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 따뜻하고 편안.. 더보기
첫 여성 노벨경제학자가 말하는, '따뜻한 비극 해결책' 공유지의 비극, 들어보셨나요? 1968년 12월 13일자 『사이언스』에 실렸던 하딘(G. J. Hardin)의 논문 “공유지의 비극”에서 그는 개인주의적 사리사욕은 결국 공동체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유 목초지에서 여러 사람이 소를 함께 키운다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과도하게 소의 숫자를 늘리다가 결국은 모든 소를 잃고 만다는 것이죠. 즉, 공유지의 비극은 우리에게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끊임없이 자기 이익과 권리의 극대화를 추구할 경우, 결과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공동체 전부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 less="접기"> 공유지의 비극 한 목초지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즉 그 목초지는 공유지이다. 소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저마다 가능한 한 많은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