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지의 비극, 들어보셨나요?
1968년 12월 13일자 『사이언스』에 실렸던 하딘(G. J. Hardin)의 논문 “공유지의 비극”에서
그는 개인주의적 사리사욕은 결국 공동체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유 목초지에서 여러 사람이 소를 함께 키운다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과도하게 소의 숫자를 늘리다가 결국은 모든 소를 잃고 만다는 것이죠. 즉, 공유지의 비극은 우리에게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끊임없이 자기 이익과 권리의 극대화를 추구할 경우, 결과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공동체 전부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첫 여성 노벨경제학상의 주인공 엘리너 오스트롬[Elinor Ostrom, 1933.8.7]은 이러한 공유지의 비극의 해결을 위해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종전까지는 정부의 통제나 사유화가 효율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오스트롬은 공공선택이론을 행정학에 접목하여 공동체 중심의 자치제도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죠.
그는 이러한 사회 공유재산에 대한 경제적 지배구조(economic governance) 분석의 공로로 2009년 올리버 윌리엄슨(Oliver E. Williamson)과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함으로써 1968년 노벨상에 경제학 부문이 추가 제정된 이래 여성으로는 첫 수상자가 되었는데, 스스로 정치경제학자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정통 경제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례적 수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였다.
* 국내에 있는 그녀의 대표 저서 입니다^^
공유의비극을넘어공유자원관리를위한제도의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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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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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공유폐쇄성을넘어자원으로서의지식을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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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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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로~
매경 TEST 문제도 첨가 해봅니다^^
시험이 한달도 안남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Q. 다음 중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에 대한 옳은 설명으로 짝지어진 것은?
ㄱ. 정부의 보조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ㄴ. 개인에게 재산권을 확립시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ㄷ. 개인의 인센티브와 사회의 인센티브가 충돌하여 발생한다.
ㄹ. 비경합성(non-rivalry)은 충족하나 비배제성(non-excludibility)은 충족하지 않는다.
ㅁ. 공공재와 같은 성격을 지닌 재화의 소비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데서 생기는 폐해다.
① ㄱ,ㄷ ② ㄴ,ㄷ ③ ㄱ,ㅁ ④ ㄴ,ㄹ ⑤ ㄹ,ㅁ
정답은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