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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신동

서대신동 - 푸르미 나누미 푸드마켓 [Pop Busan Reporter] 등록일자 : 2010-04-22 “콩 한쪽도 나눠 먹어라”는 우리네 속담이 있다. 精(정)의 민족 대한민국에서 나눔의 시작은 이렇게 콩 한쪽, 음식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런 속담이 주변 사람들과는 익숙하지만 낯선 이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먼 것이 되어버렸다. 푸르미 나누미 푸드마켓은 푸드 뱅크의 유럽식 형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 받은 음식을 각 가정에 배당해주는 푸드 뱅크와 같은 중앙 공급 형태는 수혜자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여러 배급 단체의 정보 공유가 힘들어 중복 배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유럽에서 푸드 마켓의 형태를 고안해내 성공적으로 운영하였고, 최근 서울시의 성공적 도입을 발판 삼아서 전국으로 확대된 것이다. ▲ 물품을 구매하고 .. 더보기
콩마을 푸른 밥상_ 서대시장 골목 [Pop Busan Reporter] 등록일자 : 2010-04-22 할머니가 차려 주시는 밥상은 어떤 맛으로 기억되는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가 손자 녀석에서 차려 주시는 밥상처럼, 방금 따온 채소들에 된장을 푹푹 찍어먹는 그런 소박한 맛이 생각난다. 엄마처럼 내 입맛에 쏙 맞는 맛있는 음식 퍼레이드를 내놓을 것 같진 않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의 향을 담은 맛이다. 요즘 식당에서는 아지매들의 엄마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많은데 할머니들의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몇 곳 없는 것 같다. 지금, 이런 할머니들이 차려 주시는 푸짐한 쌈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콩마을 푸른 밥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 된장찌개 쌈 정식 안에는 큼지막한 새우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가 들어있다. 이 곳의 맛 비결은 .. 더보기